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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호황' 반도체 시장, "2018이 정점"
작성자 웨스트팩 날짜 17-04-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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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GB 모바일 D램

IHS마킷,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전망
올해 D램 시장 규모 553억 달러…내년 578억 달러로 정점
낸드 시장 올해 485억 달러…전년 대비 30.7% 급증할 듯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반도체 슈퍼 호황이 2018에 정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부 외국계 투자 은행이 올해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전망한 것과 비교된다.

5일 글로벌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의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전망에 따르면 D램 시장은 2016년 415억 달러에서 올해 553억 달러로 성장한 뒤 2018에 578억 달러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IHS마킷은 "D램 시장은 2016년 하반기부터 매출이 개선되기 시작해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도 기록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앞으로 평균판매단가(ASP)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매출도 지속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지난 2월 외국계 투자은행인 UBS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2017년에 정점을 찍은 뒤 2018에는 공급과잉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IHS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웨이퍼 아웃풋(Outputㆍ생산량)도 안정적이기 때문에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2019년에는 중국 기업을 중심으로 공급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러운 시장 조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IHS는 2019년 D램 시장이 534억 달러로 감소한 뒤 2020년 538억 달러, 2021년 537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IHS는 낸드플래시 시장도 올해 485억 달러로 전년대비 30.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낸드플래시 시장은 2018 492억 달러까지 확대된 뒤 2019년에는 463억 달러로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D램 시장 점유율은 46.3%로 전분기(49.1%)보다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24.2%에서 26.3%로 증가했다. 마이크론의 점유율은 19.5%에서 20.7%로 늘어났다.

지난해 4분기 낸드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은 36.1%로 전년 동기(31.6%)보다 4.5%포인트(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전분기보다 0.5%p 감소한 10.3%였다. 도시바와 웨스턴디지털은 각각 17%, 16%를 기록했으며 마이크론은 12%였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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